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에 진출했던 북한의 축구선수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. <br /> <br />14일 자유 아시아 방송(RFA)은 북한 스포츠 전문가로 알려진 마르코 바고치 씨의 말은 인용해 한광성이 8월 중순에 이탈리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. <br /> <br />이어 RFA는 “게다가 한광성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메신저도 8월 중순 이후 사용할 수 없도록 폐쇄됐다”고 전했다. <br /> <br />또한, RFA는 익명을 요구한 다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광성이 지난달 중순 베이징으로 떠난 후 북한 주민들과 함께 북한으로 되돌아갔다고 못을 박았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 22일 북한과 중국 간의 국경 봉쇄 3년 7개월 만에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이 북한 주민 200여 명을 태우고 돌아갔을 때 한광성도 여기에 포함이 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. <br /> <br />한편 한광성은 지난 2017년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에서 골을 넣으며 주목받은 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 해외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. <br /> <br />제작 : 정의진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151651353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